[날씨클릭] 포근한 봄날씨 속 큰 일교차…중부 비 조금
[앵커]
오늘 중부 곳곳으로는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낮기온은 어제보다 올라 따뜻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오늘도 비소식 들어 있는 곳들이 있는데, 양이 많을까요?
[캐스터]
지금 하늘을 보면 비가 과연 올까?
싶을 정도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인데요.
늦은 오후부터 저녁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북동부지역에는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을텐데요.
대기 불안정이 심한 경기동부와 영서에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며 요란할 수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어제보다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서울은 18도, 하동 22도 등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을 보일텐데요.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디게 오르겠고, 속초 12도까지 오르는데 그쳐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이렇게 낮에는 봄기운 완연하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바람이 금방 차가워집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까지도 벌어지니까요.
옷차림 잘 하셔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해상으로는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동해안과 제주해안은 당분간 너울로 인한 파도가 높겠습니다.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해안가 출입은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내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날도 따뜻하고 공기질도 깨끗해서 완연한 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날씨 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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